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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을 나누는 블로그

"2009/11" 관련 글 : 3개

배나사 인터뷰!!! - 성현영 선생님

성현영
- 용산교육장 sub 정교사
- 토/일 저녁반 수학담당
- 프로젝트 팀 : 전) 교재개발팀 현) 無


- 선생님께서는 어떤 경로로 '배나사'에 참여하셨는지,

"지난 여름학기부터 시작했다. 학창시절부터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았지만 정기적으로 할 여유가 없어서 대학생이 되면 꼭 해보리라 생각했었다. 하지만 신입생 때는 학교생활에 바빴고, 봉사활동에도 종류가 많았기 때문에 계속 미뤘었다. 우연히 학교 게시판에서 '배나사' 포스터를 보고 이거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교육 봉사활동이라면 내가 잘 할 수 있고, 어린 학생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 여름, 가을학기를 참여하면서 기억에 남는 학생이 있는지,

"학생 한 명, 한 명 모두 기억에 남는다. 그중에 특별히 더 생각나는 학생을 꼽으라면 2명이 있다. 첫 번째 학생은 내가 배나사에 처음 들어와서 가르쳤던 학생이다. 기초도 부족했고, 수업태도도 산만했지만 1대 1 수업으로 학생의 성적이 향상되고 수업태도가 좋아지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지켜볼 수 있었다. 처음이었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그 학생을 통해서 '가르침'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게 되었다.두 번째 학생은 이번 가을학기에서 만난 학생이다. 시험기간에 그 학생을 지도하면서 수업과 관련된 내용뿐 아니라 그 학생이 현재 고민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도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평소 수학은 '재미없고,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수학과 관련 없는 학문을 하고 싶었는데 배나사 선생님들 덕분에 수학에 대해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는 학생의 말에 감동을 받았다."


- 선생님의 수업 노하우와 교육관이 있다면.

"학생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기고, 학생의 입장에서 생각하려고 노력한다. 학생들이 수업을 듣기 싫어 할 때는 강압적으로 무조건 시키는 것이 아니라, 대화를 통해 학생들이 마음의 문을 활짝 열 수 있도록 노력한다. 수업뿐만이 아니라 고민해결 등 인생 선배로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깊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


- 배나사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가을학기가 시작되고 처음에 들어오셨던 선생님들 중에 상당수가 현재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참가하는 선생님들은 많지만 끝까지 남아 계시는 분은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그래서 많은 선생님들께서 주변 지인들에게 배나사 홍보를 해주시고 참여의향이 있는 분들을 데리고 오셨으면 좋겠다. 나는 현재 Sub 정교사로 활동 중이고, 앞으로는 정교사로 활동할 계획이다. 현재 각 교육장의 보조교사 분들께서도 다음 학기에 정교사로 활동을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

인터뷰 : 홍보팀 최송아(용산교육장)
2009/11/24 20:21 2009/11/2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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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나사의 주인들

배나사는 참으로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하는 단체입니다. 선생님들, 학생, 후원기업, 지자체 등등.

저는 굳이 학생을 "수혜자"로 분류하기 보다는 "참여자, 주체"로 분류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여기저기에 산재해 있는 교육장이 무리 없이 돌아가기 위해서는 모든 주체가 교육장을 자신의 것처럼 소중히 하는 마음 자체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아이들은 학교에서 번을 짜서 하는 "교실 청소"로 빗자루 질과 걸레질에는 이골이 났을지 모르지만, 자신들을 위해 조성된 그 공간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우리 교육장도 처음에는 애들에게 그렇게 인식 되었을 지 모릅니다.

빨리 수업 끝내고 나가고 싶은 교실


보통 우리와 비슷한 일을 하는 분들과 대화를 해보면 많이들 놀라는 부분이 바로 학생들이 집에 가기 싫어한다는 부분
입니다. 워낙 많은 선생님들이 계시다 보니, 마음이 잘 맞는 선생님이 한두분 생기고, 집에 늦게 들어오시는 부모님들이나, 너무 많은 학생들을 지도하시느라 바쁘신 선생님들께 하지 못했던 얘기들도 하고, 다른 학교에서 온 친구들을 만나서 얘기하는 것이 그렇게도 재미있나 봅니다.

교육장이 학생들에게 얼마나 중요한 의미를 가진 공간으로  인식되는지 요즘 느낍니다.

어제는 수업을 마치고 학생들이 청소를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색다른 기분이 들어서 핸드폰을 꺼내어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열심히 하길래 애들이 먹고 싶어하던 "불새버거"를 사주겠다고 했더니 더 열심히 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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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나사에서는 학생들이 교육장을 매우 편한 공간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평소에 컴퓨터나 인터넷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졌던 학생들이, 수업 전후로 컴퓨터와 인터넷을 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수학이나 과학과 같은 특정 교과목에 대한 집중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단체이긴 하지만, 이 학생들이 지금까지 하지 못했던 것들에 대한 배려와 관심이 없이는, 공부에 대한 학생들의 집중력을 유지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공부할 때는 공부하고, 놀때는 놀 수 있게 해줘야지요!


아이들이 하고 싶은 것들을 맞춰주기 위해서 꾸준히 많은 자원과 노력이 투입되는 배나사에서, 아이들이 해보고 싶은 것들을 모두 맞춰주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까요? 선생님들과 함께 야구나 축구를 즐기고 싶어하는 아이들도 있고, 같이 영화를 한번 보고 싶은 아이들도 많고, 같이 밴드를 만들어서 음악을 하고 싶다고 이야기하는 아이들도 있고...

해보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은 아이들이라서 하나씩 준비하고 맞추어 가는 과정이 길고 험난하기는 하지만, 꾸준히 늘어나는 선생님들과 후원자들의 도움이 있어 빠른 속도로 한단계 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2009/11/13 11:33 2009/11/1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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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을 나누는 서버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에서는 현재 수백명의 선생님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많은 인원이 어떻게 별다른 혼란없이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을까요?
바로 시스템 개발팀이 개발하고 있는 온라인 전산 시스템 덕분입니다.

배나사 활동의 원칙중 하나를 소개해보겠습니다.

 자신이 만들어 낸 기여물 들을(교재나 소프트웨어, 교수법등) 자유롭게 공유하고, 원하는 사람 누구에게나 공개하는 것


이유는 간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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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를 다시 발명할 필요는 없기 때문" 입니다.


누군가의 필요에 의해 바퀴가 만들어지고, 그것이 조금씩 계승, 발전되어 나간 것 처럼,  우리가 만드는 모든 기여물들도 더 활발하게 인용되고, 재생산될 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배나사에서 공유와 공개의 문화를 이끌어 왔습니다.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선느 준비해야할 것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협업을 위한 도구, 공개 및 배포를 위한 도구로써의 전산 시스템은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은 이러한 도구들이 돌아가고 있는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 서버를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스템 개발팀의 정재성 선생님과 함께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 서버가 있는 IDC에 들어가서 서버 교체작업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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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입력 시스템이 없는 배나사,
일정관리 시스템이 없는 배나사,
베이스캠프가 없는 배나사

활동중이신 선생님이시라면, 이 말이 얼마나 충격적인 말인지 잘 느끼실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서버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끝없는 유지보수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배나사의 적극적 후원자 대우증권에서 더 많은 선생님들과 더 많은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신규 서버를 지원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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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9 18:41 2009/11/09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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