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샵 체험기!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겨울학기에 용산교육장에서 수학 부교사로 가르쳤던 이지수입니다~ ![]()
이번에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에서 서천연수원으로 2월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동안
워크숍을 다녀왔습니다 ^^
이번 워크숍은 학생들과 선생님들 배나사 전 교육장 다 함께 모여놀며 즐기는 대규모 행사였답니다.
워크숍을 계기로 하나가 되는 배나사!를 볼 수 있었어요~
정말 재미있고 뜻 깊은 행사였습니다!
가장 사람 수가 많은 용산교육장을 비롯하여
금천교육장, 마포교육장, 구로교육장, 고양교육장 그리고 유성교육장까지
총 6개의 교육장 학생과 선생님들 250명이 5개의 색의 팀과 10개 조로 나뉘어 활동했습니다.
사진에 보시는 것과 같이 대우증권의 후원으로 배나사 디자인팀에서 제작한 5가지 색상의 후드티가 제공되었어요~
후드티 색깔이 참 예쁘죠? 핫핑크, 곤색, 노란색, 소라색(하늘색), 파랑 의 5가지 팀!
그리고 워준위(워크숍 준비 위원회) 가 입은 보라색까지~
<첫째날>
교육장에서 집합하고 (사진은 용산 교육장이에요ㅋ)
버스를 타면서 자기 이름이 써있는 명찰 - 학생과 선생님 모두에게 나누어 주었어요~
자세히 보시면 명찰에도 팀 색깔이 나타나있죠?ㅎㅎ
중간에 휴게소에서 유성을 제외한 다섯 개의 교육장 학생/선생님들이 모여서
미리 준비해둔 도시락을 맛있게 먹고 서천으로 출발!
서천연수원 창의관 대강당에서 다들 모여서 후드티를 나눠 갖고
이준석 선생님의 배나사 단체에 대한 소개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저의 발표 (...)
서천연수원 소개와 지킬 수칙들을 prezi를 통해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설명해주었어요ㅎㅎ
그리고 이어진 워준위장 신동현 선생님의 일정 소개!
이후에 서천연수원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팀별 단체 게임을 했어요^^
저는 곤색 3조와 9조 깃발장이자 3조의 조장 선생님을 이번 워크숍에서 맡았답니다!
처음으로 나온 것은 O/X 게임
2번 문제에서 '저(이지수와 유성교육장의 김기현 선생님이 팔씨름하면 누가 이길까요??'
(솔직히 가릴 것 없이 전부 다 김기현 선생님쪽으로 몰려가서 실망실망ㅋㅋㅋㅋ
)
라는 문제가 출제되어서 당혹스러웠지만요ㅋㅋ아이들에게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었던 프로그램이었어요.
OX퀴즈 패자부활전에서 깃발장이었던 제가 또 나가서 제기를 2개 차고 2명 살리는 쪽팔림을 감수했지만요ㅎㅎ
그 다음은 몸으로 글자 만들기! 팀 전부가 참가해서 주어진 문장을 제한 시간내에 만드는 것~
마지막으로는 팀별 닭싸움 - 모든 사람이 번갈아가면서 참여할 수 있었구요,
한 사람 생존해있을 때마다 10점씩 주는 것 때문에 팀별로 경쟁도 붙고 재밌었습니다ㅎㅎ
아 점수는 어디다 쓰냐고요? 둘째날 아침에 김밥 재료가 달라진답니다~
이로써 첫째날은 이렇게 마무리 되었고요,
각 팀별/조별 하늘관 숙소로 돌아가서 놀거나 잠을 자며 하루를 재미있게 끝마무리했습니다!
<둘째날>
워준위가 나누어준 쌀을 가지고 밥을 해서 아침을 카레와 짜장으로 먹고
조별로 한 방에 모여서 어제 게임으로 딴 재료를 이용해서 김밥을 만들었습니다.
저는 우리 사랑스런 3조 아이들과 모여서 김밥을 만들었습니다ㅎㅎ
당근과 오이를 잘라서 볶고, 계란을 부치고 햄을 자르고 등등
우리 착한 학생들에게 김밥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도 보여주고
김밥 콘테스트에 내보낼 비장의 김밥 한 줄(!)도 준비했습니다. ![]()
(ㅎㅎ미리 스포일하자면 저희 3조가 누드김밥을 만들어 준비했는데 1등을 했다죠???)
김밥을 만드는 것을 도와주시고 아이들에게 일거리를 끊임없이 주신(?) 우리 3조의 선생님들
차상현 선생님, 김동현 선생님, 김소진 선생님, 이지영 선생님, 간효정 선생님, 이현서 선생님
아이들에게 김밥을 만들도록 잘 참여시켜주셔서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ㅎㅎ
만든 김밥 사진들 좀 보여드릴게요~ 맛있겠죠^^ ![]()
김밥 콘테스트가 끝나고
이어서 조별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었어요!
두 조가 한 게임에서 서로 경쟁해서 점수를 따가는 형식이였어요~
5개의 게임 : 종이 뒤집기 / 자음 퀴즈 / 몸으로 말해요 / 꼬리잡기 / 미션 게임
처음에는 아이들이 '이런 거 하기 싫어요~' 를 외치며 저 뒤로 빼고 있었는데요
게임 하나하나 진행될 때마다 재미가 점점 붙어서
나중에는 '제가 할래요!' 라며 제게 다가와서 말하는 학생도 있었어요ㅎㅎ
아쉽게도 저희 3조는 조별 레크리에이션 게임에서는 1등은 하지 못했지만ㅠ
학생들에게 조별 구성원으로서 무언가에 참여시키고
자기가 한 일에 대하여 보람을 느끼도록 한 것은 무엇보다 소중한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그 뒤론 저녁을 먹고 장기자랑이 진행되었습니다!
워크숍 1주일 전부터 워준위가 신청을 받아서 지난번 여름 워크숍보단 원활한 진행을 보여주었어요~
무대에서 깜짝 서프라이즈로 한 선생님의 생일 축하 공연도 있었답니다.
그에 힘입어 엄청난 호응도 빛을 발했구요~
아이들이 정말 신나했어요~ 학생들이 나와서 공연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수준급의 공연을 펼쳤구요^^
![]()
장기자랑이 끝나고 레크리에이션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갔어요~
음악에 맞추어 손에 손을 잡고 원을 그리며 뛰다가 " ~명 뭉쳐라" 라는 구호가 들리면
사람 수에 맞추어 모여있는 게임이었어요ㅎㅎ
떨어져나가 탈락한 사람들도 뒤에서 계속 원을 만들며 놀 정도로 분위기가 달아올랐었어요~
아이들도 그렇고 다들 정말 파티 분위기(?)ㅋㅋ아이들과 이렇게 재미있게 놀 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레크리에이션을 마지막으로 둘째날은 마무리되었답니다!
<셋째날>
마지막 날이에요ㅠ
아침에 그 전날에 남은 김밥 재료를 활용하여 볶음밥을 만들어 먹었어요~
아침 준비하는 거도 생각보다 힘들더라구요~ ![]()
그렇게 아침을 먹고 방을 정리정돈하고 서천연수원을 떠날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제 전부 강당에 조별로 모여서 서로에게 쓰고 싶은 말을 종이'롤링페이퍼'에다 썼어요~
제 종이엔 '조장님 수고하셨어요ㅋㅋㅋ' 이런 말이 많이 적혀있더라구요~
참 보람찼고 뿌듯했어요ㅎ 저도 역시나 많은 덕담들을 선생님들과 학생들 종이에 적어주었지요ㅋ
그리하여 롤링페이퍼 돌리기를 마지막으로 2박3일간의 워크숍 일정이 모두 종료되었어요~
서로에게 안녕을 전하고 각자 교육장별로 버스를 타서 집에 모두들 무사히 돌아갔고요,
이번 겨울학기 학생-교사 워크숍은 정말 추억에 남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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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들은 위 긴 글을 보면서
'그래~ 참 재밌어보이긴 하네요^^ 그런데 왜 워크숍이 교육봉사단체의 프로그램에 필요하지요?'
라고 물으실 수도 있어요~
그런 분들에겐 저는 항상 이렇게 말합니다.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많은 사건과 사고(?)도 같이 겪으면서 친해지고
학생과 교사 간에 서로를 신뢰하게 되고, 그런 환경 속에서 공부를 한다면 이상적이지 않겠나요?
그런 것을 배나사라는 이름의 단체가 제공해주는 것이죠.
저희는 학생들, 아이들을 단순히 '성적을 오르도록 만들어야 하는 사람들' 으로 인식하고 있지 않습니다.
아이들에게 다가가고 같이 놀아주기도 하면서 즐겁게 공부하는 게 목표예요.
워크숍이 끝난 후 첫 수업에 아이들 모습은 확연히 밝아보였습니다.
아이들의 배나사에 대한 애착도 어느정도 느껴졌구요.
선생님들에겐 학생에게 더욱 애착이 가도록 하는 계기가 되었고,
학아이들끼리는 서로 친해지고 선생님들을 더 믿고 따를 수 있는 관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던 기회를 찾는다면,
그것은 다름아닌 워크숍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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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관리팀 이지수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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