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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3월의 이야기이다.


벌써 2년 전 이야기이구나.

카이스트 2학년이었던 나는 별다른 동아리 활동도 안하고

그냥 적당히 살아가고 있었다.


하루는 새벽 1시쯤에 네이트온을 켜놓고

그냥 아무생각 없이 딴짓하고 있었는데

알고 지내던 분에게 쪽지가 왔다.



'아이들 가르치는 거 한번 해보지 않을래?'


별 생각없이 해보겠다고 했다.

이렇게 해서 배나사를 시작하게 되었다.


애들 가르치는 것을 좋아하기도 했지만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공부나 하고 시험이나 보는


이 재미없는 일상을 빨리 벗어나고 싶어서 시작하게 되었던 것 같다.



누군가 먼저 권해주기 전에 내가 먼저 나서서 하는 것을 잘 못했던 나에게

배나사를 알게 된 것은 기쁜 일이었다.

라고 지금은 얘기하지만 그땐 별 감흥없고


그냥 배고파서 룸메이트랑 우빈떡볶이 시켜서 떡볶이랑 순대먹고 잤음.








-0화 끝-

Posted by 배나사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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